1월 21일, 서울 중국문화센터가 주최한 2018년 ‘음악이 함께하는 춘절’ 중한음악예술인 스튜디오가 서울에서 공식 개장했다. 주한 중국대사관 임시대사 진옌광(金燕光), 문화공사이자 서울중국문화센터 센터장인 장중화(张中华),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김승근 부학장, 서울대학 중문과 박정구 교수, 백석예술대학 음악과 임경애 교수, 아시아생명의 나무 교향악단 박정규 단장과 중국청두(成都)에서 온 성악가 장이(张怡), 탕주아(唐竹雅), 주즈(朱智) 등 중한양국 음악가와 문화계인사 2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진옌광 주한중국대사관 임시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주한 중국대사관 진옌광 임시대사는 스튜디오 개장 전 축사에서 중한양국의 음악에술인들에게 춘절 인사를 전하며 예술장르를 통한 문화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장중화 주한중국대사관 문화공사이자 서울중국문화센터 센터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중화 문화공사는 중한음악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중한양국문화의 뿌리는 같지만 각각 다르게 변천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한음악예술인들에게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실질적인 양국우호 협력발전에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과 임경애 교수가 <신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전통시조를 열연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복장인 한복을 입은 음악인들이 피리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목소리로 고색창연한 곡조 <청산리>를 시조창법으로 공연했다.

　　중국청두 성악가 장이가 스촨창극 <랑타오샤>를 부르고 있다.

　　소프라노 양쥔이 <만약>을 열창하고 있다.

　　테너 탕주야가 중국 민요 <홰나무꽃이>을 열창하고 있다.

　　테너 주즈가 <저>를 열창하고 있다.

　　중국 성악가들은 중국인들에게 유명한 노래들을 열창했고 그들의 열창은 내빈들의 열렬한 박수와 감탄을 자아냈다.

　　서울대학교 음학대학 김승근 부학장이 스튜디오에서 교류하고 있다.

　　김승근 교수는 중한음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 중국음악과 한국음악이 가진 특색과 벤치마킹적 요소에 대해 중한 음악인들과 교류하면서 앞으로도 양국 음악인의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중한문화 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진옌광 임시대사와 장중화 문화공사가 내빈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행사장의 중한양국 국가를 함께 열창했고 양국인에게 모두 익숙한 <아리랑>과 <첨밀밀>을 합창했으며 노래와 음악을 통해 중한우호에 대한 공동의 열망을 구현했다.